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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선외기의 운용 W카약의 매력 중에 하나는 취향에 따라 저마력 선외기를 달고 충분한 속도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외기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과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W카약의 특성 알기 선외기를 달기 전에 먼저 카약의 특성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W카약을 구입하면 저수지 같은 잔잔한 곳에서 충분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가능한 수직으로 패들링하는 요령을 먼저 익히고 나면, 스탠딩 패들링을 시도해 본다. 불안하면 앉으면 그만. 두세번 정도 타보면 충분히 감을 잡을 수가 있다. W 카약은 특히 무게 중심을 이용하여 다양한 기법을 구사할 수 있는 카약이다. 맨 뒤로 앉으면 앞쪽이 들리고, 맨 앞쪽으로 가면 뒤가 들린다. 물론 가운데 있으면 카약은 수평을 유지한다. W 카약에 러더가 필요없는 것은 .. 더보기
자작 시트 열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만들 수 있는 W 카약의 시트 여러사람의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웃음이 나는 작품도... 방석 하나로 해결하는 초간단 등받이. 흔히 볼 수 있는 파라솔 의자 하나로 해결.. 의자 다리를 잘라내고 고정시킬 수 있으면 더 튼튼할 뻔.. 근데 그 의자에 웬개가.. 홈통에 끼울 수 있도록 만든 의자. 위치 이동까지 가능할 듯. 접이식 의자 바닥에 고정장치 부착, 간편하게 탈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네요. 역시 접이식 의자. 아래 고정 장치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집니다. 등받이를 따로 만들었네요. 홈통을 따라 고정을 하면 기울기도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드 홀더를 옆에 부착한 것이 눈에 띕니다. 혹, 캐스팅할 때 방해가 되지는 않을런지.. 나무로 만든 의자. 고풍스럽고 보기에는 좋지만.. 더보기
여러 종류의 자작 카트 W카약의 또 다른 매력은 여러가지 튜닝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자신만의 카약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W카약 전용 카약을 판매하지 않는 것도 이런 재미를 주기 위함인지도 모릅니다. 20만원에 가까운 카트를 사는 것 보다 2만원 선에서 자신이 만든 카트에 더 애정이 가는 것이 당연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참고용으로 만들어진 카트를 올려 봅니다. 어떤 것이 마음에 드는지 점수도 한번 매겨 보세요. 위 사진은 한국 사람이 만든 카트입니다. 번지 줄을 꼬아 고리에 걸어 장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자전거 짐받이용 고무 밧줄을 써도 될 것 같습니다. 고무 바퀴는 9천원이나 만원이면 하나를 살 수 있습니다. 파이프를 감는 쿠션은 수도관을 감싸는 스폰지를 이용할 수도 있.. 더보기
15인치 샤프트 선외기 트랜섬 마운트 선외기를 장착할 때는 트랜섬의 높이가 중요합니다. 즉, 프로펠러가 배의 바닥 밑에서 돌아야 회전등의 조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으며, 헐이 두개인 W카약도 예외가 아닙니다. 혼다 2마력 선외기의 경우, 20인치와 15인치 길이의 샤프트 두종류가 출시되고 있지만, 다른 선외기의 경우는 대부분은 15인치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본사에서 15인치 선외기용 트랜섬 마운트를 출시했네요. 재질은 역시 플라스틱과 나무를 섞은 합성목재를 이용했고, 두께 1인치 높이 4.25인치 너비 20인치입니다. 가격은 118달러. 장착할 때 선외기의 클램프 볼트를 감안하여 최대한 콕핏 가까이 설치해야 카약의 무게 중심이 뒤로 기울어지지 않습니다. 더보기
12월 31일의 바다 카약 피싱 카약피싱클럽- 씨드(http://cafe.daum.net/mkfclub/aLpd/68)에서 한 겨울, 그것도 작년 12월 31일 출조를 감행한 모양입니다. 추운 겨울 카약 피싱을 생각해 낸 것도 대단하지만, 생각해보면 한해 마지막을 바다에서 보내는 것도 괞찮은 것 같습니다. 이 출조에서 W카약 사진이 하나 눈에 띄어 올려 봅니다. 2마력 혼다 선외기 엔진에 두개의 스테이블라이저(stalizer)를 장착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이 정도면 두 분이 함께 낚시를 해도 충분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스테이블라이저가 물에 덜 닿아야 속도에 저항을 덜 받을텐데 궁금해 집니다. 아마 부부 동반으로 낚시를 하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배 앞 부분에 플라스틱 박스를 얹고 있는 것도 이채롭습니다. 스테이블라이저는 국내 카.. 더보기
겨울철의 카약 피싱 한국에서의 카약 시즌은 5월에서 시작해서 10월 정도까지로 여겨진다. 이렇게 카약 시즌이 짧은 것은 전적으로 기후 탓으로, 특히 수온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카약 피싱에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sit on top 카약의 경우, 배수 구멍으로 항상 카약 안으로 물이 들어 오기 때문에 항상 몸이 물에 젖기 마련이고, 또 젖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다. 때문에 카야커들은 카약 이외에 또 다른 수트를 장만하여 입는 것이 일반적이다. 항상 몸이 물에 젖어 있기야 하는 특성 때문에 수온이 조금만 내려가도 저체온증을 걱정해야 하며, 카약 시즌은 그 만큼 짧아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W카약의 또 다른 강점은 물이 직접적으로 몸에 닿을 일이 없다는 것이다. 얼음만 얼지 않았다면, 옷을 두둑히 입고 방한을 한 채 얼마든.. 더보기
자산어보를 읽다. 문득 정약전의 자산어보를 읽고 싶었다. 원문을 충실하게 번역한 책을 보고 싶었으나 찾을 수 없었고, 말하자면 감상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바다를 품은 책, 자산어보(손택수 지음, 아이세움 간)'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 17년 섬에서의 유배생활 끝에 생을 마감한 옛 사람이 남긴 이 책은 낚시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당연히 읽지 않으면 안될 고전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자산'은 지금의 흑산도를 가르킨다. 유배를 당한 정약전의 암담한 마음에 '흑산'이라는 단어 마저 음침하고 두려운 데가 있어, 같은 검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자玆'자를 써서 흑산을 자산으로 대신했다고 한다. 자산어보는 따라서 '흑산도 어류 백과 사전' 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며, 이 분야에서 우리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책이다... 더보기
선외기 마운트 DIY를 위한 치수 2마력 선외기 마운트를 손수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치수를 올려드립니다. 재질은 합성목재(WPC)로 나무와 플라스틱을 함성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합성목재를 검색창에 치면 온라인 판매하는 곳이 있네요. 판재의 두께는 1인치(2.54cm)입니다. 본사에서 줄자로 사진을 찍어 보내주어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간격이 작은 눈금이 cm, 큰 눈금은 인치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체인은 만약의 경우라도 엔진이 물에 빠지지 않기 위한 것입니다. 장착한 모습 더보기
한강 카약 나들이 그러고 보니 식구들이랑 한번도 카약 나들이를 해본 적이 없네요. 주석 다음 날인가 오후, 처음으로 작은 딸이랑 한강 시민 공원으로 나섰습니다. 평화롭게 보이는 한강 시민 공원.. 카트를 달고 물가로 향했습니다. 함께 타면서 패들링 요령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젠 혼자 타볼 차례. 아이들이 빨리 배우고 금방 적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유있게 패들링을 합니다. 처음에는 등받이에 기대지 말고 가운데 타라고 했는데 처음부터 그냥 뒤쪽에 앉아버립니다. 몇 번 돌아 보더니 강 한 가운데서 스탠딩 패들링을 시작합니다. 겁도 없이.. 자신감에 찬 포즈. 그래도 물가에 왔는데 캐스팅을 해볼 요량으로 밤섬으로 향했습니다. 마주친 다른 카약커. 몇 마디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몇 번 캐스팅을 해 봤지만, 입질 무. 밤섬을 .. 더보기
w카약 민코더 장착 민코더의 장점은 배터리로 운행되어서 조용하게 포인트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 엔진보다 값이 훨씬 싸다는점, 다루기가 쉽다는 점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엔진에 비교하여 속도가 떨어진다는 점, 배터리를 충전해야하고, 사용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겠습니다. 제가 살펴 본 민코더 장착 방식 중에서 아웃리거를 달지 않고 가장 안정적으로 조종 할 수 있는 민코더 장착 방식인 것 같아 소개합니다.. 참나무 합판으로 마운트를 만들었고, 볼트 하나로 손쉽게 탈착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민코더가 장착되는 곳은 경첩을 달아 물 밑의 장애물에 부딪혔을 경우, 민코더가 접혀질 수 있도록 만들었네요. 위의 사진에 보는 바와같이 모터가 있는 반대 쪽에 배터리를 실어 무게의 균형을 맞추도록 하고 있습니다. 카약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