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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여행 fishing & trip

한강 카약 나들이

그러고 보니 식구들이랑 한번도 카약 나들이를 해본 적이 없네요.
주석 다음 날인가 오후, 처음으로 작은 딸이랑 한강 시민 공원으로 나섰습니다.


평화롭게 보이는 한강 시민 공원..


카트를 달고 물가로 향했습니다.


함께 타면서 패들링 요령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젠  혼자 타볼 차례. 



아이들이 빨리 배우고 금방 적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유있게 패들링을 합니다.
처음에는 등받이에 기대지 말고 가운데 타라고 했는데 처음부터 그냥 뒤쪽에 앉아버립니다.


몇 번 돌아 보더니 강 한 가운데서 스탠딩 패들링을 시작합니다.
겁도 없이..


자신감에 찬 포즈.


그래도 물가에 왔는데 캐스팅을 해볼 요량으로 밤섬으로 향했습니다.
마주친  다른 카약커.
몇 마디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몇 번 캐스팅을 해 봤지만, 입질 무.
밤섬을 샅샅이 뒤지고 싶었지만, 기다리는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서 금방 돌아 왔습니다.
신혼 여행가서 낚시하다 이혼 당할 뻔 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


간단하게 라면끓여  출출한 배를 채우고 인천으로 돌아 왔습니다.
식구들이랑 자주 나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