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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카약

W 카약 탈착식 등받이 만들기 자리를 옮겨 가며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어서 인지 W 카약에는 등받이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있으면 쉴 때는 편할 것 같아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등받이 의자, 자작 FRP 받침대, 볼트와 너트 4개씩, PVC 파이프 토막, 글루 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등받이 의자입니다. 밑에 금속 다리가 달려 있는 것을 구해다가 윗 부분만 분리했습니다. 재질이 나무라 물에 젖으면 변형이 올 것 같아 걱정도 되었지만, 투명 락카 스프레이로 방수가 가능할 것 같고, 가장 간단한 구조이면서도 가장 편한 것 같아 이것으로 낙점했습니다. FRP로 받침대 만들기. 아무리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이라 하지만, 사진으로 보니 참 성의 없게 만든 것이 표시가 납니다. 뒷면 모습 볼록 .. 더보기
내겐 너무나 잔인한 대호만 - 배스 카약 피싱 언제나 그렇지만 떠나기 전에는 기대에 부풀어 마음이 설레입니다. 일흔이 넘은 형님에게 배스 낚시도 가르쳐 드릴겸 대호만을 향했습니다. 넣으면 나오는데가 대호만이라고 큰 소리 뻥뻥 쳐가면서 출발했지만 결과는 너무나 참혹했습니다. 원래 초보가 가면 덜컥 수로 더 잘 잡는다고 했는데 그런 운도 형님에게는 안따라 줍니다. 캐스팅에서 훅에 라인 매는 법까지 가르쳐 드리고, 채비도 교환해 주느라 낚시에 집중도가 흐트러진 것은 사실이지만, 대호만에서는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조과는 짜치 한마리. 그 놈이라도 감사해야하는 건지... ㅠ,.ㅠ 바람이 터지고 비eh 간간히 뿌렸지만 이럴 수는 없는데.. 형님 역시 꽝. 큰 소리 쳤다가 낯만 뜨거워 졌습니다. 형님 왈. '잘 놀았지 머.. 낚시란 그런거야..' 무너지는 .. 더보기
사이드 플로팅 모듈 side floating module의 기능 W 카약의 플로팅 모듈은 카약의 부력과 복원력을 높혀주기 위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플로팅 모듈을 어디에 부착하는가에 따라 카약의 복원력을 높혀주고, 카약에 물이 찰 경우 가라 앉는 것을 막아줍니다. 카약의 안장 바닥에 장착되어 있는 플로팅 모듈은 카약이 뒤집히거나 물이 찼을 때 카약이 가라 앉지 않도록 도와 줍니다. 카약 양쪽 옆에 장착되는 사이드 플로팅 모듈은 1. 카약이 뒤집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2. 사람의 도움없이 카약 자체의 복원력을 높혀 줍니다. 카약이 한 쪽으로 지나치게 기울어 질 경우,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아래 동영상은 사이드 플로팅 모듈의 역할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W 카약에 선외기를 달면서 본사에서는 더 큰 부력을 갖는 플로팅 모듈을 선보이고 있습니.. 더보기
대물과의 파이팅 미국에서는 어느 정도를 대물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파이팅 요령이 있어 번역해 봅니다. 크고 힘좋은 고기라하더라도 모두 당신 보다는 작고 약할 것이다. 그러나 카약의 균형과 조정에 신경을 쓰느라 고기를 놓지거나 원치않는 곳으로 카약이 딸려 갈 수도 있다. 그림의 이 자세를 전투 자세 combat 자세라고 이름을 부쳐봤다. 대물이 후킹되었다고 알아 차리면 가능한 빨리 안장을 따라 카약의 가장 끝머리로 위치를 이동하여 승마자세 riding position을 취하고 1과 같이 무릎은 헐 안쪽으로 넣는다. 한다. 이렇게 하면 그림의 2와 같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물속으로 잠기게 되고, 반대 편은 그림의 3과 같이 들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고기가 앞으로 가거나 옆으로 요동을 쳐도 W카약은 최대의 저항을 가.. 더보기
상어 낚시? 사냥? 플로리다에 사는 게리라는 아저씨가 상어를 잡았네요. 탑워터 루어로 잡았다는데... 나 같으면 무서워서 얼른 줄을 끊었을 것 같은데, 40분간의 파이팅 끝에 올렸다네요. 저 루어는 살 떨려서 어떻게 뺐나 싶습니다. 미국 사람들도 상어 고기 먹나 궁금하네요. 부산 쪽에서는 돔베기라고 해서 제사상에 빠져서는 안될 고기이기는 한데.. 암튼 대단합니다. 더보기
캐리어에 카약 묶기 2 - 헤비 듀티 스트랩 헤비 듀티 스트랩이라고 카약 전용 밧줄이 있네요. 2개 한쌍에 4만원 선.. 차나 카약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되어 있고 풀고 묶는 것이 가편하다는 고수님의 말씀. 찾아 보니 이렇게 생겼네요. 더보기
캐리어에 W 카약 묶기 승용차 위에 캐리어 기본 바만 있으면,승용차의 경우 차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게 트렁크 위에 담요 같은 것을 하나 깔고 밀어 올리면 혼자서도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카약 묶기.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본 결과 현재 까지 가장 나은 방법을 소개 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빨간색 나이론 밧줄 2개를 사용해서 각각 따로 묶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생겼냐 하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고속 도로 휴게소에서는 7천원에 팔던데, 청계천에서는 8천원에 더 비싸게 파네요. 원리는 아래 사진에 보듯이 가운데 홈으로 나일론 밧줄을 집어 넣고 레버를 당기면 감기게 되고, 풀 때는 톱니를 물어주는 두쪽을 들어 올리면 다시 풀리는 구조입니다. 트럭에 짐 실을 때 많이 쓰는 것이데, 제일 좁은 것(폭 2cm 정도?)이면 됩니다.. 더보기
바다에서의 W 카약 시승 드디어 바다에서 W 카약 시승을 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저수지 보다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는데, 함께 했던 분은 관록이 있어서 그런지 과감하게 W카약에 오르고 금방 익숙해져서 즐깁니다.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덕분에 좋은 영상을 얻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W 카약 카트 만들기 본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카트들은 거의 바퀴 하나로 되어 있는 것이 많습니다. 어릴 적 외발 손수레를 밀다가 뒤뚱거리며 넘어진 기억이 있어서 두 바퀴로 만들었습니다. [준비물] 바퀴는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 만별이라 19,000원짜리 두개를 샀습니다. 알미늄 바는 외경 20mm에 W카약 폭보다 조금 넓게 잘랐습니다. 잘라진 것이 있으면 2,3천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알미늄 바가 들어 갈 수 있는 PVC파이프, 저는 재활용했습니다. 바퀴를 쉽게 뺐다 꼈다 할 수 있는 퀵 클립. 비싸요. 2개 만원 ㅠ,.ㅠ 있는 재료로 만든 FRP 받침대. 장착한 모습. 안쪽 고정은 번지 코드(고무 밧줄)로 가운데에 일단 한번 묶고, 받침대 구멍을 통과하여 양쪽 헐 위에 있는 아이렛에 묶었습니다. 분해한 모습 분해 .. 더보기
장마 속의 w카약 잠깐 시승 그야말로 지치지 않는 장마 속에 시승도 못해보고 끙끙 앓다가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가까운 저수지에 가서 일흔 넘은 형님과 함께 W 카약 시승을 했습니다. 나도 처음 타보는 거라 어설프기는 하지만 탔다는데 의의를 두었습니다. 몇 가지 느낀 점. 무게 중심이 중요하다. 카약의 맨 뒤쪽으로 가면 뱃머리가 들리고, 가운데 있으면 수평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아직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카약의 중간에서 스탠딩 패들이나 스탠딩 피싱을 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앉아서 패들링을 할 때는 속력을 낼 수 있도록 뱃머리를 들고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전혀 다른 패들링 방법. 일반 카약이 거의 수평으로 패들링을 하는데, W카약은 패들을 수직으로 즉, 물 아래 쪽으로 해야 속력이 난다는 것입니다. 카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