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싱카약

아치내 카약 피싱 간단 조행기 말로만 듣던 파도리아치내. 외져 있으면서도 보여 줄 수 있는 경치를 한껏 보여 주는 곳. 카약커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카페 정모 참가겸 처음으로 카약 피싱을 하는 후배와 함께 떠났습니다. 이쁜 경치. 앞으로는 낚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주변 경치도 감상할 줄 아는 여유도 가져야겠습니다. 지그헤드에 분홍색 글럽 웜을 달아 조금 멀리 캐스팅. 액션을 주면서 바닥을 탐색. 첫번째 올라온 광어. 3짜 정도? 자연산 광어 맞습니다. 맞고요오.. 지그헤드, 분홍 글럽웜에 이어 올라 온 6짜급 광어. 나중에 재어보니 57cm가 조금 넘습니다. 이 녀석을 끌어 올릴 때의 전율이란.. 한 5분정도 씨름을 한 것 같습니다. 이날 총 조과. 광어 5마리인가 여섯마리인가 하고 작은 우럭과 놀래미들.. .. 더보기
부안 카약 피싱 부안 고사포 해변. 전날 새벽에 도착, 너무 늦게 일어 났더니 간조라 물은 저만큼 나가있고, 마침 카트도 안챙겨 오고.. 고민끝에 둘이 탈 수 있는 W카약 한 대만 움직이기로.. 회심의 아웃리거 장착. 색깔을 맞추어 만들었는더니 마치 제짝인 양, 잘 어울립니다. 아웃리거(보조배)는 전복 방지를 위한 것으로 보통은 물에 닿지 않도록하지만, 테스트를 위해 약간 아래 쪽으로 고정. 두명이 타서 카약이 물에 조금더 잠긴 다는 사실은 깜박. 동영상은 수면에 닿으면서 운항 중. 크게 무리가 없이 시원하게 나가 줌. 일으키는 잔잔한 물보라를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아웃리거를 최대한 올렸을 때의 모습. 튼튼하고 날렵하고.. 만족! 나는 왜 한번도 카약을 마주 보면서 둘이 탈 생각을 못했을까. 친구 녀석이 마주 앉아.. 더보기
도전! 세일 키트 1 W 카약은 나에게 둘도 없는 장난감. 카약 피싱도 카약 피싱이지만, 요놈을 가지고 또 뭘 만들어 볼까 상상하고, 또 만들어 보면, 속 시끄러울 때 스트레스 해소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 선외기도 달아 봤으니 이번에는 세일 키트에 도전? 까이꺼.. 동영상을 보면 꽤나 수준 높은 스킬을 가진 사람이 타고 있는 듯. 저렇게까지는 자신이 없고.. Sailboatstogo.com에서 만들어 파는 카약용 세일키트에는 아웃리거가 달려 있어서 초보도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걸루 결정! 근데 이런 걸 멀 우리나라 돈으로 100만원 가까이나 한대? 세일을 먼저 만들까, 아웃리거를 먼저 만들까 고민하다가 세일링 뿐만 아니라 선외기 달 때도 유용한 아웃리거부터 만들기로.. 국내에서 아웃리거(보조배)를 판매하는 것이 있기는.. 더보기
짜치의 천국 왕궁지 여행 둘쨋 날. 오늘은 마누라와 함께 산에 올라야 하는 날. 하루 종일 산을 탈 생각을 하면 아마득한데, 앗싸아~ 대둔산에는 정상 바로 밑에 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케이블카로 5분도 안걸려 정상 도착. 출렁다리,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 정상 바로 밑 쉼터에서 박새들이 날라 다니는데, 기념품 파시는 아저씨가 손에 땅콩 부스러기를 마누라에게 쥐어 줍니다. 손을 펴고 가만히 기다리니 이내 박새가 날라 와서는 먹이를 물고 다시 날아 갑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 이름이 적혀 있는 작은 바위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흉물스런 철탑이 우뚝 서있습니다. 유신시대 때 만든 탑인데 이름이 개척탑이랍니다. 마누라 사진도 폼도 안나오고. 케이블카에다 철계단, 철탑까지. 산 하나를 이렇게 망가뜨릴.. 더보기
배가 산으로 간 까닭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여행을 가면서 놀러 가는 사람과 쉬러가는 사람. 산을 좋아 하는 사람과 물을 좋아하는 사람. 나는 물론 놀러 가지만 마누라는 쉬러간다. 나는 어디를 가면 낚시든 무엇이든 해야 하지만, 마누라는 경치를 구경하면서 즐기는 편이다. 나는 몸을 움직여야 하지만, 마누라는 풍광을 즐기면서 마음을 움직인다. 나는 산보다 물을 좋아 하지만 마누라는 산을 더 좋아한다. 이 비극적인 대비가 모처럼 단 둘이 떠난 이번 여행을 어정쩡하게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새벽에 떠나 아침에 도착해야 온전한 2박3일인데, 오후 4시에나 되어서야 출발. 일단 경천지를 향하여.. 휴게소에서 잠깐 쉬는 동안 사진 한장. 똥차에 카약은 참 안어울리는... 그래도 두대를 너끈이 싣고 100Km 속도를 넘기면서 .. 더보기
추운 날의 시승식 쫑화 파파님의 시승식 아직도 차가운 날씨에 시승식을 하셨네요. 이이는 단단히 무장한 것 같은데.. 뒤 늦게 보고 사진을 올립니다. 더보기
자작 시트 열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만들 수 있는 W 카약의 시트 여러사람의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웃음이 나는 작품도... 방석 하나로 해결하는 초간단 등받이. 흔히 볼 수 있는 파라솔 의자 하나로 해결.. 의자 다리를 잘라내고 고정시킬 수 있으면 더 튼튼할 뻔.. 근데 그 의자에 웬개가.. 홈통에 끼울 수 있도록 만든 의자. 위치 이동까지 가능할 듯. 접이식 의자 바닥에 고정장치 부착, 간편하게 탈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네요. 역시 접이식 의자. 아래 고정 장치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집니다. 등받이를 따로 만들었네요. 홈통을 따라 고정을 하면 기울기도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드 홀더를 옆에 부착한 것이 눈에 띕니다. 혹, 캐스팅할 때 방해가 되지는 않을런지.. 나무로 만든 의자. 고풍스럽고 보기에는 좋지만.. 더보기
여러 종류의 자작 카트 W카약의 또 다른 매력은 여러가지 튜닝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자신만의 카약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W카약 전용 카약을 판매하지 않는 것도 이런 재미를 주기 위함인지도 모릅니다. 20만원에 가까운 카트를 사는 것 보다 2만원 선에서 자신이 만든 카트에 더 애정이 가는 것이 당연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참고용으로 만들어진 카트를 올려 봅니다. 어떤 것이 마음에 드는지 점수도 한번 매겨 보세요. 위 사진은 한국 사람이 만든 카트입니다. 번지 줄을 꼬아 고리에 걸어 장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자전거 짐받이용 고무 밧줄을 써도 될 것 같습니다. 고무 바퀴는 9천원이나 만원이면 하나를 살 수 있습니다. 파이프를 감는 쿠션은 수도관을 감싸는 스폰지를 이용할 수도 있.. 더보기
리벳팅 카약의 거의 모든 부품은 리벳으로 접합되어 있습니다. 볼트와 너트의 장점은 장착과 분리가 쉽다는 것이지만, 헐거워지지 않기 위해 가끔씩 조여 주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중간에 스프릴 워셔를 넣어 조이기도 합니다. 리벳의 장점은 한번 체결해 놓으면 이런 번거로움이 없이 반영구적으로 접합시킬 수 있는 반면, 분리하는데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알고 보면 쉬운 리벳팅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준비물 왼쪽부터 드릴, 접할할 물건, 리벳, 리벳건 리벳건은 철물점에서 만원 정도로 구입 가능 리벳 리벳 포자지에 이렇게 써있네요. 규격 4.8 * 16 사진의 까만 부분으로 직경 4.8mm 길이 16mm 이라는 것이겠죠? 표준 접합범위 7.5mm~9.5mm 두께 7.5~9.5mm 까지 접합시킬 수 .. 더보기
15인치 샤프트 선외기 트랜섬 마운트 선외기를 장착할 때는 트랜섬의 높이가 중요합니다. 즉, 프로펠러가 배의 바닥 밑에서 돌아야 회전등의 조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으며, 헐이 두개인 W카약도 예외가 아닙니다. 혼다 2마력 선외기의 경우, 20인치와 15인치 길이의 샤프트 두종류가 출시되고 있지만, 다른 선외기의 경우는 대부분은 15인치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본사에서 15인치 선외기용 트랜섬 마운트를 출시했네요. 재질은 역시 플라스틱과 나무를 섞은 합성목재를 이용했고, 두께 1인치 높이 4.25인치 너비 20인치입니다. 가격은 118달러. 장착할 때 선외기의 클램프 볼트를 감안하여 최대한 콕핏 가까이 설치해야 카약의 무게 중심이 뒤로 기울어지지 않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