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파도리아치내.
외져 있으면서도 보여 줄 수 있는 경치를 한껏 보여 주는 곳.
카약커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카페 정모 참가겸 처음으로 카약 피싱을 하는 후배와 함께 떠났습니다.
이쁜 경치.
앞으로는 낚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주변 경치도 감상할 줄 아는 여유도 가져야겠습니다.
지그헤드에 분홍색 글럽 웜을 달아 조금 멀리 캐스팅.
액션을 주면서 바닥을 탐색.
첫번째 올라온 광어. 3짜 정도?
자연산 광어 맞습니다. 맞고요오..
지그헤드, 분홍 글럽웜에 이어 올라 온 6짜급 광어.
나중에 재어보니 57cm가 조금 넘습니다.
이 녀석을 끌어 올릴 때의 전율이란..
한 5분정도 씨름을 한 것 같습니다.
이날 총 조과.
광어 5마리인가 여섯마리인가 하고 작은 우럭과 놀래미들..
지나칠 수 없는 돌려 찍기 인증 샷.
처음 카약과 바다 루어를 접한 이 후배, 입이 찢어 집니다.
해안에에 담가 놓은 이날의 조과.
싱크대에 올라가 있는 괴기덜..
이웃집에 광어 한마리씩 나눠드리고 여섯명이 먹고 또 먹고,..
역시 회는 깍두기 쓸듯이 큼직큼직해야..
# 위 사진 중 서명이 있는 사진은 자연인님께서 찍어 주신 것입니다.
자연인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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