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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장마 속의 w카약 잠깐 시승 그야말로 지치지 않는 장마 속에 시승도 못해보고 끙끙 앓다가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가까운 저수지에 가서 일흔 넘은 형님과 함께 W 카약 시승을 했습니다. 나도 처음 타보는 거라 어설프기는 하지만 탔다는데 의의를 두었습니다. 몇 가지 느낀 점. 무게 중심이 중요하다. 카약의 맨 뒤쪽으로 가면 뱃머리가 들리고, 가운데 있으면 수평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아직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카약의 중간에서 스탠딩 패들이나 스탠딩 피싱을 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앉아서 패들링을 할 때는 속력을 낼 수 있도록 뱃머리를 들고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전혀 다른 패들링 방법. 일반 카약이 거의 수평으로 패들링을 하는데, W카약은 패들을 수직으로 즉, 물 아래 쪽으로 해야 속력이 난다는 것입니다. 카누.. 더보기
볼트 하나로 W카약 패들 홀더 만들기 일반 카약보다 긴 W 카약의 패들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아주 간단한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프라스틱 홀더를 사서 부착하려면 카약에 또 구멍을 내야하고.. 볼트 하나로 간단하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낸 것입니다. 준비물 지름 5mm, 길이 15mm 둥근머리 볼트, 여기에 맞는 평 워셔,스프링워셔, 너트 여기서 중요한 것은 드릴 비트(날)입니다. 볼트가 5mm라면 드릴 비트는 이 보다 좀 적은 4.8mm 4.9mm 드릴 비트를 사용하는 것 좋습니다.재질이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구멍을 좀 작게 뚫으면 볼트가 꽉 조이게 들어갑니다. 이제 콕핏 커버에 구멍을 뚫을 차례. 사진을 찍어 놓은 줄 알았는데 없네요. 다시 찍어야 겠습니다. 안으로 구부러져 있는 콕핏 정 가운데를 정하고, 과감하게 드릴링. 볼트를.. 더보기
W 카약에 예초기 선외기 달기 W 카약이 드디어 들어 왔습니다. 만들어 둔 예초기 선외기를 세팅하였습니다. 가방을 열어 예초기 엔진을 꺼냅니다. 알미늄 바가 들어 갈 마운트를 만들었습니다. FRP로 만든 것인데 밑에 충격 방지용으로 매트를 댔습니다. 카약에 드릴을 갖다 댈때 만큼 조심스러운 때가 없습니다. 과감하게 구멍 뚫고 볼트, 스프링와셔,평와셔 순으로 고정. 이제 저 구멍 속으로 알미늄 바를 끼우고 위에 있는 볼트로 고정 시키면 됩니다. 장착한 모습 스크루 깊이가 저 정도면 괞찮을 지 모르겠습니다. 측면 사진. 서서 운전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손잡이를 길게 했었는데 어정쩡해서 그냥 앉아서 운전할 수 있도록 손잡이 길이를 줄였습니다. 운전을 하지 않을 때는 엔진을 이렇게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마침 고무 밧줄 있어서 고리로 .. 더보기
W카약에 반한 이유 웨이브 워크 Wavewalk란 '파도 위를 걷는다'라는 뜻으로 . 카약에 카타마란(쌍동선)을 접목 시킨 독특하게 생긴 이 카약은 이름과 생김새를 따서 W 카약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 카약과 인연을 맺은 것은 FRP로 카약을 자작하던 중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고, 한 대 사야겠다고 본사와 e-mail을 주고 받다가 한국의 딜러까지 되었습니다. 뛰어난 안정성과 스피드 이 동영상은 저에게 가히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저 작은 카약 위에서 무슨 짓을 해도 전복되지 않을 것 같은 안정성과 자유로움은 어떠한 카약에서도 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안정성에 비해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345cm 길이의 W카약이 4m 길이의 일반 카약의 속도를 능가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쾌속정이나 쾌속.. 더보기
W카약의 전통 노 만들기 서양 사람들의 눈에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노젓기가 많이 신기한 모양입니다. 그러고보니까 카약이나, 카누 혹은 다른 보트에서 우리 나라의 전통노와 같이 생긴 것을 본적이 없네요. 저도 아주 오래전에 몇 번 전통 노를 저어 본 적이 있는데 약간의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노의 손잡이 부분을 ∞ 형태를 그리면서 앞 뒤로 움직이게 됩니다. 끝까지 밀거나 당겼을 때 작은 손잡이가 방향전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게 배를 조정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가 좌우 지그재그로 움직이기 때문에 배 또한 롤링이 심한 편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노의 사진을 찾아 봤는데 별로 없네요. 노의 위치가 배 한 가운데가 아니라 옆 쪽에 위치해 있네요. 두개의 노가 있는데 하나는 아예 배 바깥 옆쪽에 자리하고 있.. 더보기
아이들을 위한 카약 카약은 어른들의 낚시나 패들링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아빠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때 집안에서 환영받게 될 것입니다. 12살 짜리 아이의 묘기 열살짜리 꼬마가 파도를 즐기는 모습 안정성 :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작아서 균형을 잃기 일쑤이고 , 주의가 깊지않고 쉽게 흥분합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타는 카약은 처음부터 매우 안정적이지 않으면 안되며, W카약은 다른 어떠한 카약도 비교할 수 없는 안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편안함 : 피싱카약에서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W카약은 5살짜리 아리라 할지라도 편안함을 만긱 할 수 있습니다. 용의 용이성 : 아이들은 카약을 움직이기에 어른들 보다 덜 숙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어른들의 도움이 없이도 런.. 더보기
예초기 엔진으로 카약 선외기 만들기 3 - 머플러 제작 실패 예초기 엔진이 시끄럽지 않냐는 의견이 있어서 머플러(소음기)를 만들어 보기로 보기로 했습니다. 머플러의 원리를 알아보니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배기 가스가 곧바로 방출되지 않도록 여러 개의 방을 만들어 점차 배기 압력을 줄여서 배출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즉, 곧바로 방출되지 않게 간섭을 주면된다는 것이 원리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렇다면야... 안만들어 볼 수 없지요. 일단 완성품. 모양은 참 그럴 듯 합니다. 지름이 다른 알미늄 파이브 두 개를 이용하기로 하고, 안에 들어 갈 파이프에 구멍을 여기저기 내고, 가스가 곧바로 배출 된지 않도록 끝 부분은 막아 버렸습니다. 배기 가스가 저 구멍으로 나와 바깥에 있는 알미늄 관 사이를 통해 나가도록 했습니다. 끝 부분은 만능 톱으로 세로로 잘라 입구를 좁히거나 막았.. 더보기
예초기 엔진으로 카약 선외기 만들기 2 예초기 엔진에 프로펠러 다는 것까지는 성공. W카약 딜러가 된 마당에 폼나게 1마력대 완성품을 달아야 되지 않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가격대가 일단 100만원대. 혼다는 140만원선. 쩝. 돈도 돈이거니와 W카약에 굳이 그 정도의 마력이 필요할까 싶었고 24cc엔진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 작업을 진척 시켰습니다. 안되면 말구.. 이번 작업은 엔진 손잡이 달고, 조속 레버와 스톱 스위치 다는 일. 그리고 W카약에 설치할 수 있는 마운트 제작. 일단 완성 사진 말하자면 선외기 회전 조정을 위해 좌우로만 핸들을 움직이면 되겠지만, W카약이 서서도 조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상하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관 가방에도 들어 갈 수 있도록.. 핸들 길이는 어림잡아 가늠했는데,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 더보기
평화가 느껴지는 카약 투어 캐나다 호수의 어느 수로를 여행하는 동영상. 고요한 투어속에 펼쳐지는 풍경이 너무 아름 답습니다. 낚시의 유혹도 뿌리치고 자연과 함께 하나가 되는 것도 카약 투어링의 매력일 것 같습니다. 수중 동영상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패들링을 할 때, 콕핏의 맨끝으로 가서 체중을 싣고, 뱃머리를 완전히 든 채로 패들링을 하네요 더보기
정말 재미있는 아저씨 텍사스에 사시는 Jesse 아저씨, 정말 재미 있게 삽니다. 두 아이와 함께 카약 피싱을 가셨는데, 너무 재미있고 행복해 보입니다. 카약 위에서 투망질을 하고, 밤에 게를 잡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낚시하면서 즐거워 보입니다. 고기를 놓지는 장면에서는 한참을 웃었습니다. 셀프 동영상 촬영 솜씨도, 편집 솜씨도 보통이 넘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