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반에 같이 가기로 한 후배 녀석은 새벽에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고,
6시가 다 되어서야 혼자 오천항으로 출발,
마음 상태는 이미 멘붕.
오천항에 도착해서 나만의 런칭 장소로 가려니 웬 걸,
공사로 진입이 막혀 버리고...
이미 낚시할 마음은 없어지고 짜증만 잔뜩.
그래도 왔는데 물에는 가봐야지 싶어
갈마 횟집 앞에서 혼자 런칭.
갑오징어 위주로 낚시를 하다가 몇마리 잡고
쭈꾸미 몇 마리.
넣으면 나와야 하는데 띄엄 띄엄 올라오고..
마음은 이미 짜증은 짜증대로 난 터라 두어시간 하다가 철수.
오랜만에 마음 먹고 간 낚시였는데,
쩝....
역시 낚시는 차분하고 마음히 평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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