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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와 튜닝 gears & tuning/선외기 motorize

W 카약에 예초기 선외기 달기

W 카약이 드디어 들어 왔습니다.
만들어 둔 예초기 선외기를 세팅하였습니다.
가방을 열어 예초기 엔진을 꺼냅니다.


알미늄 바가 들어 갈  마운트를  만들었습니다.
FRP로 만든 것인데 밑에 충격 방지용으로 매트를 댔습니다.
카약에 드릴을 갖다 댈때 만큼 조심스러운 때가 없습니다.
과감하게 구멍 뚫고 볼트, 스프링와셔,평와셔 순으로 고정.



이제 저 구멍 속으로 알미늄 바를 끼우고 위에 있는 볼트로 고정 시키면 됩니다.
장착한 모습


스크루 깊이가 저 정도면 괞찮을 지 모르겠습니다.
측면 사진.


서서 운전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손잡이를 길게 했었는데 어정쩡해서 그냥 앉아서 운전할 수 있도록 손잡이 길이를 줄였습니다.

운전을 하지 않을 때는 엔진을  이렇게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마침 고무 밧줄 있어서 고리로 걸면 되네요.


위 사진에 옆으로 삐죽 나온 것이 있는데, 요기는 전통 노를 장착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전통 노를 한번 올려 봤습니다.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예초기로 선외기를 만들어 타신 분의 블로그에서 클러치가 자주 손상된다고 해서,
부하가 많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판단, 두 종류의 스크루를 만들었더랬습니다.
먼저 작은 크기로 시험하고 다음에 큰 것으로 해보겠다는 속셈이었는데,
큰 스크루를 예초기에 끼우다가 이 넘에 아예 빠질 생각을 안 합니다.
할 수 없이 큰 넘부터 시험해보고, 무리가 간다 싶으면 작은 넘으로 바꿔야 되겠습니다.


이젠 바다에 나가기만 하면되는데 장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