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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과 과학 kayak & science

강한 맞 바람 속에서의 W 카약의 조종


W 카약은 바람이 부는 상황이 오히려 즐겁습니다.

몸을 돛으로 이용하여 패들링 없이도 바람을 즐기면서 카약킹을 할 수 있습니다.
몸의 방향을 트는 것만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으며,
가끔 패들로 방향을 수정해 주면됩니다. 말하자면 바디 세일링(body sailing)인 셈입니다.

이 글은 강한 맞 바람 속에서의  팁입니다.

1.몸을 앞으로 약간 숙여 무릎이 엉덩이 보다 낮추어 승마자세로 패들링을 합니다.
   이 자세는 더 많은 힘을 발휘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2. 가능한 콕핏의 가운데에서 패들링을 합니다.
   -  콕핏 뒤쪽에서 패들링을 하게 되면 선수(뱃머리)가 들려 바람을 맞게 되어
       방향이 바뀌게 됩니다.
.  -  콕핏의 앞쪽에서 패들링을 하게 되면 선미(배의 뒷부분)이 들려  바람의 영향으로
       또한 방향이 바뀌게 됩니다.
     # 사람이 앉은 곳을 무게 중심으로 하여 반대편 쪽이 돌게 됩니다.
3. 바람이 물어 오는 쪽으로 카약의 무게 중심을 옮깁니다.
    카약이 가려고 하는 방향에 영향을 덜 미치게 합니다.
4. 앞 쪽을 콕핏 커버로 덮습니다. 이렇게 하면 공기역학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떠한 방수천을 써도 상관 없습니다.  W 카약은 콕핏커버를 제공하고 있으며
   몇 초안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5. 바람이 불어 오는 쪽은 짧은 J 스트로크(J stroke, 배의 한 쪽만 젖는 카누 기법의
   일종) 를 하고 바람이 불지 않은 쪽은 더 강한 패들링을 합니다. 
6. 데크 위에 있는 낚시 장비와 같은 물건들이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내려 놓습니다.
7. 바른 코스로 꾸준히 패들링을 유지합니다.
   코스를 수정하지 않고 나아가는 정확성과 효율성은 힘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W 카약을 조종에 있어  안장을 따라 몸을 이동함으로
무게 중심을 바꿀 수 있고, 이를 통해 카약의 방향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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