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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여행 fishing & trip

대호만 카약 피싱

지난 토요일 대호만에 갔습니다.

나에게 좌절을 안겨 주었던 대호만.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고 별렀었는데, 올해 첫 출조지로 잡았습니다.

게으른 탓에 오전 피딩 타임은 놓지고 배스 아지트에서 카약을 런칭합니다.

전날 비온 것이 께름칙했는데,아니나 다를까 대호만의 똥바람이 우리를 맞이 합니다.

 

 

본격적인 낚시.

입질이 활발하지는 않아도 심심하지 않게 물어 줍니다.

4짜 초반의 사이즈라 손맛도 짭짤합니다.

대호 대교 아래에서 한 수.

 

고프로를 머리에 쓰고 찍은 건데, 고기는 안보이고 엉뚱한 장면만....

다음에는 각도 조절을 잘해야겠습니다.

 

한수.

예민한  주력 채비, C테일 스플릿 샷 리그, 6파운드 라인.

스베와 프리리그 채비까지 운용을 해봤지만,

역시 손이 가는 건 채비에 대한 믿음 때문인지도..

 

또 한수..

 

 

똥누러 가는 길.

웬일인지 둘 다  마려운 똥.

길 섶에 숨어서 대충..

 

 

또 한수..

 

 

쏠쏠한 손 맛..

 

 

머, 통쾌한 복수전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럭저럭 대호만에 대한 트라우마는 사라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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